우울증 자가치료
우울증 자가치료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유명호/ 남강한의원장, 건강교육가. 〈살에게 말을 걸어봐〉 저자 www.yakchobat.com 02-719-4231







~27-1.jpg



◀<일러스트·박향미>







월경·임신출산으로 ‘기혈부족’ 우울증 많아



“요즘 우울해서 미치겠어”이런 말을 너도나도 유행처럼 입에 달고 다니는 세상이 됐다. “왜 이렇게 의욕이 없고 그냥 슬픈지 몰라. 웃겨도 하나도 우습지가 않고 그저 남따라 애매하게 입 끝을 올리다 말지. 도통 입맛도 없고 몸은 파김치인데 잠이 푹 자지질 않네. 사는 게 다 그런 건지. 남들은 안 그런데 나만 힘든 건지. 시도 때도 없이 주책맞게 눈물만 흐르고 나도 모르게 땅이 꺼져라 한숨이 쉬어져서…”



“남들은 취미생활에 재미를 붙여라, 팔자가 편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애들 키우느라 바쁘고 정신없을 때도 우울했었어. 말을 안했을 뿐이지. 머리가 무겁고 하루 종일 뿌옇게 뭐가 낀 것 같아서 기억력도 없어. 머리가 원래 나빴던 건 아니었는데 말야. 남편은 기분을 살려야 한다고 분위기를 잡지만 오히려 귀찮아. 귀차니즘의 극치라니깐”



“기억력도 갑자기 나빠지고 집중해서 일을 할 수가 없고 무슨 결정을 내리려면 엄청 힘들어. 가끔은 이렇게 살아서 뭘 하나 한심해서 죽고 싶을 때도 많아.”



날씨도 맑음, 흐림, 어쩌다 비가 오는 날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몸과 마음도 한결같지는 않다. 기계는 컴퓨터로 미리 조정해 놓은 상태대로 일정하게 작동하겠지만 사람은 기분과 감정이 있어 변화무쌍 한 게 꼭 날씨 같다.



우울증은 여름에 지루한 장마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축축 처지게 만들고 때로는 홍수처럼 파괴적인 에너지로 의지를 시험해 포기하고 주저앉게 만든다. 이렇게 몸이 힘들다보니 마음의 여유마저 없어져 누가 스치기만 해도 참았던 눈물보가 터진다.



흔히 우울증은 자신의 나쁜 성격 탓이나 무능 때문이라고 자책을 하는데 절대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감정적 요인도 문제가 되겠지만 신체적인 질환이 만성피로와 무기력을 일으키고 뇌혈관의 순환을 저하시키는 것이 직접원인이 된다.



저혈압이 심해서 두부혈압과 혈류가 현저하게 떨어지면 세로토닌 같은 뇌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요즘은 못 먹어서 오는 빈혈이나 ‘혈부족’ 대신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과 직장인들의 경우 어깨와 목근육 긴장으로 인해 머리쪽으로 피가 많이 못 올라가는 ‘기부족’으로 인한 뇌혈류저하성 우울증도 많다.



여성들은 특히 일생 동안 월경출혈과 임신 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더 잘 일어나므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여기에 간기능 저하나 설탕의 과용으로 촉발된 저혈당증이나 췌장이상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이상 등 신체적인 문제가 심리적인 이유와 같이 동반한다. 억울하거나 분한 것이 해결 안되고 안으로 쌓여서 자신을 공격하면 홧병도 일으킨다.



말하자면 우울증은 홧병의 숨겨진 그림자라서 분노에 무력해지면서 대항할 수 없을 때 화가 내면화하고 침잠해버리면 우울감만 남는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프로그램은 바로 드러내기, 인정하기, 보살피기다. 우리 몸속엔 태양열전지가 등쪽 갈색근육에 있다. 우울증은 장마철의 마르지 않는 빨래와 같아서 강력한 양기인 따뜻한 햇볕을 등에 쪼이면 젖은 몸과 마음을 말릴 수 있다.



저혈압으로 부족해지는 뇌혈류도 양수기로 물을 퍼올리듯이 밀어올려 순환을 시켜주면 우울증이란 검은 먹구름은 증발돼 다시 청명한 가을 하늘 같은 정신과 육체를 되찾게 될 것이다.



호흡법 - 어깨와 가슴을 펴고 머리를 양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감싼다. 눈을 감고 숨을 목까지 들이마시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정수리와 미간에 햇살이 내려 쪼이는 상상을 하면서 마음껏 들이마신 다음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숨을 내쉰다.



마음을 밝게 하는 식품 - 햇볕에 빨갛게 익은 열매 과일, 사과, 대추, 오미자, 구기자가 좋다. 청국장, 부추, 연근, 호도, 선지국, 갓김치는 떨어진 혈압을 올려주고 빈혈에 효과가 크다.



만져주면 낫는다 - 긴장된 목근육과 어깨를 풀어주어 심장에서 머리쪽으로 올라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귀를 양쪽에서 바깥방향으로 잡아당기면 12쌍이나 되는 뇌신경이 활발해진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