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주제로 열려
영화, 드라마, 오페라, 뮤지컬에서 만나는
미디어 콘테츠 속 독립 운동가들 재조명

‘미디어 콘텐츠로 본 경북의 독립운동-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을 주제로 ‘경북의 독립운동가들 특별전’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3.1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안동)이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주관했다.

김광림의원은 “전시에 소개되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등 경북인들의 독립운동 스토리는 다양한 대중 콘텐츠로 생산되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는 경북인의 독립운동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반증할 수 있다”며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투철한 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여 민족의 최대 현안인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시 개최 의미를 밝혔다.

영화, 드라마, 오페라 공연 등 미디어 콘텐츠의 소재가 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활동과 이들이 남긴 유물 30여점이 전시된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으로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의병 활동의 배경과 활동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나라를 빼앗기자 이어지는 만주망명에 경북인으로는 ‘석주 이상룡’과 그 집안이 대표적이다. 경북여성독립운동가들이 재조명되면서 이들을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오페라, 뮤지컬 등도 만들어졌다. ‘암살’의 남자현, ‘밀정’의 김시현, ‘박열’의 박열 등 영화에서 재료가 된 실제 사진자료 및 재판 기록 등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로 본 경북의 독립운동-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미디어 콘텐츠로 본 경북의 독립운동-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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