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 대상 글쓰기 대회, 전통놀이 진행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7일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7일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성여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보급해 한국 문화의 높은 품격을 이해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외국인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어 습득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덕성여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어학연수생과 정부초청장학생, 교환학생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글쓰기 대회와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글쓰기 대회는 예쁜 글씨 쓰기, 백일장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예쁜 글씨 쓰기에서는 한글날 노래 가사를 한글로 옮겨 적었고 백일장에서는 ‘친구’, ‘꿈’, ‘행복’ 등 세 가지의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시와 산문 글짓기를 했다.

대회 결과 총 20명의 학생이 우수한 글쓰기 실력을 뽐내며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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