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성폭행 혐의’ 강지환, 2차 공판 비공개 진행 “CCTV, 사생활 직결”
‘스태프 성폭행 혐의’ 강지환, 2차 공판 비공개 진행 “CCTV, 사생활 직결”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0.09 09:53
  • 수정 2019-10-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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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7월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의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열렸다. 강씨 측은 피해자의 사생활과 직결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있다며 비공개 변론을 요청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7일 오후 강씨 사건 2차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강씨의 변호인의 비공개 요청을 받아드렸다. 재판부는 방청객을 퇴정하게 한 뒤 약 1시간 동안 심리를 진행했다. 강씨 측은 다음 공판의 증인신청서도 제출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2일 첫 재판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며 고통 받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말로 사죄를 해야 할지 매우 두려운 마음"이라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피고인은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의 기억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됐다.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3차 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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