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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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6관왕에 오른 독립영화 ‘벌새’가 힘찬 날갯짓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까지 11만 2467명의 관객이 '벌새'를 찾았다. 지난달 27일 10만 관객 돌파 6일 만이다. 지난 2일에는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벌새’ 1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지난 2일에는 김보라 감독과 주연배우 박지후, 김새벽 등을 포함한 출연진들이 아트나인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극 중에 나오는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 이벤트를 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벌새’를 91번 본 관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새단’이라는 관객 팬덤은 ‘벌새’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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