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신애 대표와 배우 배두나 ⓒ씨네21·넷플릭스
곽신애 대표와 배우 배두나 ⓒ씨네21·넷플릭스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와 배우 배두나가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받는다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4일 전했다.

‘예뜨왈 뒤 시네마’ 1년 동안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교류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국내에서 약 10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5일 개봉해 150만 명 이상 관람했다.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이다.

곽 대표는 국내 베테랑 프로듀서이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가 5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프렌치 나잇’에서 곽 대표에게 직접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두나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 중 역대 가장 큰 규모인 영화 ‘#아이엠히어’ 주연이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아이엠히어’는 프랑스 남자와 한국 여인의 러브 스토리로, 인천, 서울, 남프랑스에서 촬영했다.

주배두나는 5일 CGV센텀시티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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