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지난달 26일 마포구청 행사장에서 김민경 국민연금 전문강사의 재무 교육강의를 듣고 있다.ⓒ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마포구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마포구청사에서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위한 노후준비 행사를 합동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해 ‘국민연금 노후준비지역협의체’,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서울시 중부50플러스센터`, `마포우리시니어클럽`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재무, 대인관계, 여가 분야 등과 주택연금제도에 대한 4개 전문강좌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들이 8개 상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각 전문 강좌에는 11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을 참관한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전국 최초로 “‘국민연금 노후준비지역협의체’와 일선 지자체가 손 잡고 지역주민에게 노후준비 전문 강의와 맞춤형 노후생활 상담을 제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우제광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은 “2020년에는 지역주민, 마포구청, ‘국민연금 노후준비지역협의체’ 회원사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 행사를 서울시 다른 지자체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일 성북 50플러스센터와 신중년 세대인 50대 지역주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후준비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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