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충북 여성대회 ⓒ옥천군
제24회 충북 여성대회 ⓒ옥천군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옥천군(군수 김재종)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희)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충북 여성대회가 10월1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도내 27개 여성단체, 천 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김외숙 옥천군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염영숙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5명은 양성평등발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명희 도 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 여성의 힘은 국가와 사회를 일으켜 세우는 주춧돌이 되어 왔다”며 “오늘의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해 성평등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그간 우리는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노력해왔지만 아직은 부족하고 불평등한 사례가 많다. 앞으로는 양성평등이 일상이 될 사회로, 여성들이 충북도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을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