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여성 아나운서 없는 대전MBC… ‘채용 성차별’ 시정해야”
“정규직 여성 아나운서 없는 대전MBC… ‘채용 성차별’ 시정해야”
  • 곽성경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9.10.01 19:08
  • 수정 2019-10-0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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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기자회견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은 1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 앞 광장에서 'MBC 여성아나운서 채용성차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은 1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 앞 광장에서 'MBC 여성아나운서 채용성차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은 1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 앞 광장에서 'MBC 여성아나운서 채용성차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측은 "다양한 업종의 채용 시장에서 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았다"며 "성별 분리 채용의 차별을 하고 있는 지역 MBC는 근로조건 차별을 시정하고 여성 아나운서 정규직 채용하라"고 촉구했다.

대전MBC 김지원 아나운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MBC 김지원 아나운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지원 대전MBC아나운서와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인권위원회에 '채용차별' 진정서를 제출한 이후 회사 업무가 연속적으로 배제되는 사실상 '퇴출' 수순의 인사 조치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아나운서는 “대전MBC에는 정규직 여성 아나운서가 없다. 여성 정규직 아나운서 시험 자체가 없다. 지난해 5월, 신입사원 정규직 공채가 시작됐고 채용공고에는 ‘성별제한 없음’이라고 돼 있지만 ‘남자 아나운서 자리’인 것을 누설하지 말라는 내부 지시가 있을 정도로 남성을 뽑는 시험인 것이 명백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16개 지역MBC에 근무하는 여성 아나운서 40명 가운데 정규직은 11명으로 27.5%이다. 반면 남성 아나운서는 전체 36명 중 31명(86.1%)이 정규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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