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인디스페이스 개최
무료 상영

영화 '안부'의 한 장면. ⓒ1인가구영화제
영화 '안부'의 한 장면. ⓒ1인가구영화제

제1회 1인가구영화제 대상에 진성문 감독의 ‘안부’가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한태희 감독의 ‘졸업’, 우수상에는 김지산·유정수 감독의 ‘조안’, 김선경 감독의 ‘기대주’, 최서윤 감독의 ‘망치’가 올랐다.

1인가구영화제에는 총 34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다양한 1인 가구의 삶을 마주했다. 독립된 삶을 꿈꾸는 청춘도 있었고, 자립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고단함도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고립된 삶을 다룬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사라진 후에도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1인 가구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1인가구영화제는 18~19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시간표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s://singlefilm2019.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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