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보호특별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특별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권익보호특별위원회 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에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권익보호특별위원회는 방송프로그램 및 인터넷(전기통신회선)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 중 성평등 실현, 사회적 약자 차별·혐오 방지 등에 대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문하는 기구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22조 제4항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는 △방송자문 △광고자문 △방송언어 △통신자문 △권익보호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해당 분야에 대한 심의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6명은 이광호 광복회 정책기획부장, 임인선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교수, 차성종 숭의여대 문헌정보과 교수, 이정현 영상자료원 비상임 이사, 강현희 휴먼에이드 미디어정책연구소소장, 김수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여성학협동과정(언론정보학과) 부교수이다.

강상현 방심위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방송·통신·콘텐츠 중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차별·혐오 방지와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고견을 기대한다”고 했다.

권익보호특별위원의 위촉기간은 이날부터 2020년 9월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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