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과 위성식 체육시스템 혁신위원장.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과 위성식 체육시스템 혁신위원장.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는 ‘4대 혁신영역·10대 혁신과제’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출범한 혁신위는 그 동안 25차례 이상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혁신영역과 혁신과제를 수립했다.

4대 혁신영역은 환경과 국민, 체육인, 조직이다.

환경 영역은 인권과 공정한 경쟁이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스포츠 현장의 인권 향상 시스템 구축 △국민과 함께하는 전국종합체육대회로 개편 △스포츠 문화공간으로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등의 혁신과제를 안고 있다.

국민 영역은 건강한 생활스포츠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뿌리부터 튼튼한 생활스포츠 생태계 구축 △스포츠 소외계층의 스포츠 참여 촉진을 위한 환경 구축이 혁신 과제다.

역량을 갖춘 스포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체육인 영역은 혁신 과제 △선진적 스포츠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학생선수의 학습 역량 증진 플랫폼 구축 △스포츠인재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체계 구축를 가지고 있고 조직 영역은 △청렴성, 자율성 강화를 위한 체육단체의 조직 기반 구축 △소통과 상생을 위한 대외 지원·협력 관계 정립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그간의 혁신과제안 도출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 체육의 대표 체육단체로서 무거운 책임 의식 아래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새로운 체육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과제안을 검토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혁신위원회 혁신과제안을 기반으로 대한체육회의 최종 자체 혁신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