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보(이사장 김숙임)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2019 독북아코리안여성평화회의 코리안·디아스포라·여성·평화’를 연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한국인 여성들이 한반도 평화와 여성의 미래 역할을 논의하고 각 나라에서 민간 외교를 수행하는 여성평화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현미 연세대 교수가 ‘독북아시아 코리안 여성들의 미래 비전’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어 1부 독북아시아 전환기, 평화를 위한 재외 코리안 여성의 역할, 2부 코리아 사회의 소통자, 이주동포여성들의 역할에서 각 지역 코리안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평화를 말한다.
사단법인 조각보는 전세계 이주 한국인 여성들이 함께 하는 여성평화운동단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과 이상을 한민족다문화여성들이 중심이 돼 기획하고 주도하고자 2011년 8월에 창립됐다.
김서현 기자
seoh@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