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미래재단

논현역부터 학동역까지 1km에 달하는 가구거리에 수십여 점의 예술작품과 가구를 전시하는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ArtPrize Gangnam Roadshow)가 9월 20일 논현 가구거리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강남구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초대형 예술 거리 프로젝트다.

행사는 가구거리에서 2주간 진행되는 로드쇼와 내년 2월 최종 우수작을 선발하는 쇼케이스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이번 로드쇼는 공모 3주 만에 582명의 아티스트로부터 137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5점을 선별하고 시상해 내년 2월 쇼케이스를 통해 최우수 작품 1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미국 아트프라이즈에 출전된다.

로드쇼 외에도 체험존‧갤러리와 지역 상권 및 야시장을 결합한 콜라보 페스티벌‧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한편 ‘아트프라이즈’(ArtPrize)는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라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경연대회다. 2009년 이후 미국 이외 도시에서는 열린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