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기념식 겸해 개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인천여성 어울림 한마당'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인천여성 어울림 한마당'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 여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여성대회와 겸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7월 중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지난 5월 30일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 발생으로 인해 조기 수습에 동참하고자 연기됐다가 이날 열렸다. 

올해는 “평등을 더(+)하다! 행복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여성대회, 기념식,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국전 초대작가 여송 서복례 화백의 소원성취 의미를 지닌 소나무와 매화 등 삼우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작되었다. 이어 양성평등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한 인천 시민과 단체, 가족친화기업 등 60여 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12개국 20여 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여성 일자리·창업 상담 코너와 성(가정)폭력방지 상담소를 비롯해, 신인 여성 홍보 및 접수, 기념촬영 포토존 등 1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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