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우의와 소통,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대구국제재즈축제2019' 초청, 반지길 투어

김광석거리에서 ‘경북관광의 해’ 홍보캠페인 전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19 경북여협‧대구여협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우의를 나누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19 경북여협‧대구여협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우의를 나누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와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점복)는 지난 19일 ‘2019 경북여협‧대구여협 교류’행사를 푸른회식당 및 대구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18일 경북여협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양성평등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대구여협회원들을 초청한데 이어, 대구여협이 ‘대구국제재즈축제2019’에 경북여협회원들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대구의 명소 중 하나로 코스모스가 만발한 하중도.
코스모스가 만발한 하중도를 찾은 대구경북여성단체협의회원들.

김재덕 경북여협명예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부인인 이정원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는 상호 우의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하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의 근현대 여성 리더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반지길 투어로 시작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청라언덕에서 기독교여성선교교육의 선구자들이 대구여성교육에 끼친 영향, 국채보상운동과 독립운동에서의 여성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대구의 또 하나의 명소로 코스모스가 만발한 하중도를 찾았다. 이어 김광석 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어서오이소 경북으로!’가 새겨진 물티슈와 부채, 경북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서점복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왼쪽)과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오른쪽)
서점복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왼쪽)과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오른쪽)이 대구경북여성단체협의회의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경북여협과 대구여협은 김광석거리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경북여협과 대구여협회원들은 김광석거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0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거리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
경북여협rhk 회장 윤난숙)와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점복)는 지난 19일 ‘2019 경북여협‧대구여협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권은주
‘2019 경북여협‧대구여협 교류’ 행사후 김광석거리에서 관광홍보캠페인 후 단체사진. ⓒ권은주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페라와 재즈의 도시 대구, 반지길을 통한 역사속의 여성들의 삶을 만나게 해준 대구여협에 감사드린다. 대구와 경북 여협,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 내년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대구여협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서점복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도 “‘반지길’은 반지, 목걸이 등 금은패물폐지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데서 따왔다. 여성들의 삶만을 재조명한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에 우리의 역할이 어떠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여성들의 역할을 위해 앞으로도 대구여협과 경북여협회원들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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