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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호주제 폐지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해 온 영화배우 권해효(38), 개그우먼 김미화(40)씨가 호주제 폐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도 ‘호주제 폐지 272’ 등 여성계의 호주제 폐지 작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두 사람은 6월 4일, 문화예술인 선언에 동참함은 물론 ‘평등 e-card’ 제작에도 협조했다.

다양한 여성 관련 행사에 참여해 온 김씨는 현재 한국일보에 ‘김미화의 개그인생 20년’을 연재하는 중. 김씨는 “20년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글을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호주제 폐지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 여성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온 두 사람의 행보가 문화예술인들의 호주제 폐지 운동 확산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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