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외과)가 제7회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A-PHPBA 2019)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승은 교수는 ‘T2 담낭암의 위치에 따라 다른 수술 원칙이 필요한가?: 한국 담췌종양 등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번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립된 이 암병기에 대한 적절성과 T2 담낭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수술에 따른 위험도는 줄이고 근치적 절제율은 높일 수 있는 수술 원칙을 확립하고자 한국 담췌종양 등록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T2 담낭암 환자의 케이스를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등록된 T2 담낭암 케이스 700건을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T2 담낭암에서 확대 담낭절제술이 수술적 치료의 원칙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T2a와 T2b 담낭암 모두 단순 담낭절제술과 확대 담낭절제술 사이에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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