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유일 직영 운영

여성휴게실에서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쉬고 있다.

서울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동노동자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란 대리운전을 비롯해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 업무상 이동이 현행법상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특수 형태의 노동자를 말한다. 

센터는 공용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택배보관함 및 이용자들을 위한 휴대폰충전기,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수면의자, 커피머신 등을 비치하였다. 특히 대리운전, 학습지 교사, 전단지 배포 등 여성노동자를 위한 여성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길동역 1번 출구에서 300m 거리(강동구 천호대로 175길58 3층)에 위치해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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