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의 2배
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의 2배
  • 진주원 기자
  • 승인 2019.09.14 13:50
  • 수정 2019-09-1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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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성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좌담회 ‘여성주의 저널리즘의 성과와 과제’가 열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성신문DB

 

우울증 환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66.5%로 남성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울증 환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59%로 남성의 1.5배에 달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3년 58만4949명에서 2018년 75만2211명으로 28.6%, 조울증은 2014년 7만5656명에서 2018년 9만5785명으로 26.6%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우울증 진료를 받은 75만2211명 중 여성이 66.5%, 남성이 33.5%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 4.9%, 20대 13%, 30대 12%, 40대 13.3%, 50대 16.2%, 60대 17%, 70대 15.6%, 80대 이상 7.8%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60대는 2223명, 70대는 3606명, 80대이상 3837명으로 60대 이상 노인 우울증의 비중이 컸다.

조울증은 2018년 기준 진료인원 중 여성이 59%, 남성이 41%였다. 조울증 환자의 연령은 10대 4.4%, 20대 17.8%, 30대 16.5%, 40대 16.9%, 50대 15.7%, 60대 12.1%, 70대 8.7%, 80대 이상 7.5%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80대 이상이 10만명당 468명으로 심각했다.

우울증은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에 이를 수 있는 정신 질환이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감정의 장애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정신 질환이다.

남인순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발생시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세심한 정신건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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