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연령 낮아지고 여성 비율 증가
공인노무사, 연령 낮아지고 여성 비율 증가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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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 8, 10월 시험 실시
올해 11기를 맞는 공인노무사. 어렵고 무거운 단체 교섭, 법률자문과 상담은 기본이지만 생각보다 일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고용주나 피고용인, 일터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가 이들의 소관. 7기 이후 노무사 제도가 매년 시행되어 오면서 꾸준히 여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10기 10%에 이어 올해 11기의 30% 비율은 전문 자격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30대 중반, 노동 문제를 고민하던 이들이 다수였던 응시 경향은 경영학, 법학을 전공하고 기업의 인사관리에 관심을 둔 20대 젊은 세대들로 교체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1기 여성 합격자 36명은 20대 후반이 주를 이룬다. 졸업한 뒤 2년 동안 시험을 준비했다는 강미현(27) 노무사는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4대 보험 관리에서는 꼼꼼함이, 노동 위원회 사건 같은 경우에는 구체적인 논박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고를 깊이 있게 하는 책을 많이 읽어두라고 조언한다.



이소라(27) 노무사는 노사간의 조화에 있어 여성이 갖는 장점을 살릴 수 있고 다른 자격사에 비해 수습 자리 구할 때 남녀차별이 적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습 과정을 마친 후 노무사들에게는 세 가지 길이 놓인다. 개업, 법인, 일반 기업. 개업의 경우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법인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인사파트에 입사할 경우 대우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수입에 대한 연차의 영향은 불과 50%. 나머지는 능력이다. 월 기본 자문료 80만원과 사건 처리 인센티브를 더하면 월수입 2백에서 3백. 1년 이상 노무사의 연봉은 1천에서 1억까지 다양하다. 모든 전문직이 그렇듯 ‘빈부’의 차이는 있지만 경험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직종이라는 점도 이 직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1차 시험 객관식 선택형, 2차 논문형 및 주관식 단답형, 3차 면접이며, 매년 6, 8, 10월 3차에 걸쳐 시험이 실시된다.

문의) 노동부 02-503-7171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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