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75편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올해 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118개국 5752편이었다. 이 중 예심을 통해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35개국 54편, 국내경쟁 부문에서는 15편, 뉴필름메이커 부문에서는 6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됐다. 뉴필름메이커 부문은 국내 출품작 중 첫 번째 연출작이다.

이혁상 영화감독,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이소영 시나리오 작가, 이도훈 평론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예심위원들은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들이 눈에 띄었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해진 여성영화와 통념을 깨뜨리는 LGBT(성소수자) 영화들의 선전이 반가웠다”는 심사 총평을 내렸다.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기간 상영되며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11월 5일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국제경쟁 대상은 상금 15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이 수여된다. 국내경쟁 대상에는 상금 5백만 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가 수여된다. 뉴필름메이커 KAFA상에는 3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아시프 관객심사단상 등 경쟁 부문에만 총 9개 부문, 3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31일부터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11월5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