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도련님’ ‘아가씨’ 대신 ‘OO씨’로 불러요
추석에 ‘도련님’ ‘아가씨’ 대신 ‘OO씨’로 불러요
  • 진혜민 기자
  • 승인 2019.09.09 11:39
  • 수정 2019-09-0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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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평등 명절 캠페인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추석을 맞아 ‘도련님’, ‘아가씨’라는 가족 호칭 대신 이름을 붙여 ‘OO씨’로 불러 고정된 성역할의 구분을 없애자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고정된 성역할의 구분 없이 음식 준비‧설거지‧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 하고 서로 배려하는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기존 가족 호칭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을 제안했다.

‘도련님’, ‘아가씨’ 등 기존 가족 호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여가부는 설문조사‧사례 공모‧토론회 등을 통해 가족 호칭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왔다.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간의 논의를 종합한 가족 호칭을 정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사용할 수 있는 가족 호칭의 예로는 배우자의 부모의 경우 ‘아버님/아버지’ 또는 ‘어머님/어머니’로 배우자의 손아래 동기는 ‘이름(+씨)’으로, 자녀의 조부모는 ‘할아버지/할머니’ 등이다.

여가부는 온라인 사이트인 ‘아줌마 닷컴’ 및 방송과 연계해 메시지를 확산한다. 여가부 대표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을 통해 ‘실천 다짐 댓글달기’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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