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보인협회, ‘AI시대 여성IT 리더 초연결’ 산·학 연계 워크숍 열어
여성정보인협회, ‘AI시대 여성IT 리더 초연결’ 산·학 연계 워크숍 열어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9.04 21:29
  • 수정 2019-09-04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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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옥 한양대 교수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이사장상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ETRI 원장상
사단법인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성미영 인천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AI시대 여성IT리더 초연결’을 주제로 ‘여성정보과학인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성미영 인천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AI시대 여성IT 리더 초연결’을 주제로 ‘여성정보과학인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국회4차산업혁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여성정보인협회가 한국정보과학회 여성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계 각층 여성 정보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이 격려사를 했다.

또한 이날 여성정보인대상 시상식에서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이사장상을,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 ETRI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수상식에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성미영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를 AI강국 조건으로 이끌 동력은 AI융합 능력을 갖춘 여성IT 인력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AI강국이 되려면 여성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복돋아서 AI융합 능력을 갖춘 여성IT 인재를 대대적으로 양성해 곳곳에서 활약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강국이라는 비전으로 AI·빅데이터·바이오 등 선도인재 1만명 중 여성인재를 30% 이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초중고에서부터 30%이상의 IT여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정보과학 분야 여성 단체는 8곳, 과학기술 분야 여성 단체는 4곳, 기업 임원 단체인 위민인이노베이션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성 회장은 이어 “우리는 이미 AI(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여성 고용 고용을 확대해야 국내 총생산을 늘리는 길은 물론 여성 과학 기술자의 숫자를 늘어나야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AI강국으로 이끌 AI혁명의 동력은 바로 여성IT 리더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성 회장은 ▲AI혁명 동력이 되자 ▲여성IT리더를 지원하자 ▲다른 관점을 존중하자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자 ▲여성IT리더의 글로벌·국가·지역 네트워크를 지원하자 ▲미래의 IT리더가 되도록 여성정보과학인을 교육하자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자 ▲서로 도움이 되자 ▲ 안팎으로 노력하자 등 9대 ‘여성IT 리더 초연결’ 결의를 발표했다.

이어 ‘국가혁신을 위한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송희경 의원은 “여성이 '마더 리더십'으로 여성 경제를 뿌리부터 키워야 한다”라며 “독일 앙겔라 마르켈 총리와 영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CEO까지 된 엔멀케이 전 제록스가 보여준 마더리더십으로 미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제 희생과 헌신에서 공생과 혁신으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에 이어 김영환 한국인공지능연구원 대표는 “AI대중화 시대가 개막했다”라며 “여성이 4차산업 혁명 문화 촉진과 능동 및 적극적 진출, 연대를 넘어 연결로 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기반 문화는 수평·개방 공유·협동 등이 특징으로 AI와 차별화된 AI활용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날 열린 토론에는 김윤정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초빙교수), 김효정 한국정보과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상미 한국통신학회 여성부회장, 최유주 한국정보처리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최종원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윤정 한국정보보보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여성IT 리더 간 초연결을 위한 제언과 관련해 “연결 주체들인 50대 플러스가 서비슬 제공해 연결 수혜자인 40대 이하의 필요를 충족하는 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효정 한국정보과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상무)은 여성IT 리더 초연결을 위한 방안으로 “기존과 현재 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단체장 초청 간담회 지속과 IT분야 여성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라며 “국내 IT 분야 대표기업, 글로벌 IT 기업, 전국의 정보과학 교수 연락책 DB를 구축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미 한국통신학회 부회장은 AI시대 연착륙을 위한 여성IT리더 역할로 “여성 IT리더는 정책, 예산, 인력 등 지속성 유지를 위해 인내하고 사회전반적인 융합을 위해 타 분야를 인정해야 한다”라며 “여성 IT리더는 정책수립 지원과 관련된 타 학회에서도 활동해 소속기관에서 여성 커뮤니티를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했다.

최유주 한국정보과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각 학회 및 협회 여성 회원들은 대표 조직체를 구성해 AI시대 대비 교육 프로그램과 중대형 사업 진행을 위한 연구 콘소시엄 구축 등 공동 요구 사항을 도출할 수 있다”라며 “개별 학회 여성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유서 성격의 행사를 공동 개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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