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外
[신간 소개]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外
  • 김진수·김서현 기자
  • 승인 2019.09.06 07:50
  • 수정 2019-09-0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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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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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미국 시애틀에서 홀로 사는 18세 여성 마리가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수사를 착수하고 일주일 뒤 마리는 강간 신고가 허위였다고 했다. 3년 뒤 진범이 잡혔다. 마리는 잘못된 성폭력 수사 관행의 피해자였다.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가 거짓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저자는 수사재판기관이 얼마나 성폭력 피해자에게 회의적인지 꼬집는다.

T.크리스천 밀러, 켄 암스트롱 지음/노지양 옮김/반비/1만8000원

ⓒ휴머니스트
ⓒ휴머니스트

 

걸스쿼드

세상에 맞서 싸워 승리하고 쓰러졌던 역대 최강 여성팀을 만난다. 걸스쿼드는 유대감과 동료애로 뭉친 절친한 여성들이 집단을 말한다. 중국을 지킨 여전사들부터 한나라에 맞서 봉기를 이끈 베트남 자매 등 스포츠 정치·사회 운동, 전사, 과학자, 예술가 스쿼드 20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샘 매그르스 지음/강영이 옮김/휴머니스트/1만7000원

ⓒ북멘토
ⓒ북멘토

공주는 왜 페미니스트가 되었을까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소녀가 짧은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갔다가 놀림을 받고 울었다. 스페인에서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귀를 뚫는다. 저자는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 성차별주의, 여성혐오가 일상적 속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짚고 아이들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법을 들려준다.

이리아 마나룐 지음/김유경 옮김/북멘토/1만5000원

ⓒ한겨레출판
ⓒ한겨레출판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저자는 여성들을 직접 만나 경험하고 사유한 것들을 13개 담론으로 구성했다. 탈코르셋 운동의 비전과 가치 등을 페미니즘 연구자 입장에서 전달한다. 저자는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동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민경/한겨레출판/1만6000원

ⓒ서해문집
ⓒ서해문집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혐오표현을 법적 규제로 막으면 사라질까? 아니다. 대항 표현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혐오표현과 표현의 자유 간의 대립은 언어철학과 정치철학적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철학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찾아낸 해결책이 대항표현이다. 일명 ‘말대꾸’. 저자는 혐오표현의 기능과 해악을 시작으로 혐오표현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입장도 다뤘다.

유민석/서해문집/1만4000원

 

 

슬기로운 B급 며느리 생활

영화감독인 남편과 함께 사는 진영은 시어머니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며느리다. 그런 진영이 달라졌다. 시어머니와 세상을 향해 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진영은 동등하지 못한 관계들, 결혼을 하며 갑자기 변한 자신의 위치를 참을 수 없다. 

김진영/김영사/1만3800원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테마 소설집. 책은 가부장제, 차별, 혐오, 성범죄 등에 맞서 각각의 방식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여성, 특히 소녀에게 가해지는 일상의 폭력에 의구심을 갖고 맞선다. 연대를 통해 잘못을 짚어내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김진나 외 4명/자음과모음/1만3000원 

 

도둑맞은 손

1992년 한 남성이 목공일을 하다가 실수로 한쪽 손을 자른다. 놀란 남자가 기절한 사이 남자의 원수가 잘린 손을 소각로에 넣어 태워버린다. 접합 수술을 받지 못한 채 평생 살아야 하는 남자는 원수를 고소하지만 놀랍게도 원수는 ‘무죄’를 판결받는다. 잘린 손은 몸 전체에서 떨어져 나간 순간 물건으로 전락해 처음 발견한 사람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장 피에르보 지음/김현경 옮김/이음/1만8000원  

 

다시, 시작합니다 내 인생 다시 한 번 찬란하게!

‘내 인생에 다시 없을 1년 살기’ 블로그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직장인, 워킹맘, 강사, 교사 등 여성들이 모였다. 1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우고 서로를 응원했다. 서로가 경쟁자가 아닌 든든한 응원군으로 1년을 보낸 사이 빛나는 결과가 이루어졌다. 그들이 보낸 1년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김여나 외 7명/더블엔/1만5000원 

 

여자 마흔, 버려야 할 것과 시작해야 할 것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알 수 없는 답답함과 무게에 속절없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지침을 담았다. 오늘도 나를 희생하는 삶을 사는 마흔 여자에게 심리학자이자 먼저 마흔의 삶을 지나 온 작가는 눈치 보지 않고 ‘나를 위한 삶을 사는 비법’을 전한다. 

정교영/포르체/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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