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된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월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체교수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된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월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체교수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영란 전 대법관이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김 석좌교수는 아주대학교 2학기 전체 교수 세미나에 참석해 “끊임없는 질문과 연구로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는 9월부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례 종합실무’ 정규 강의를 맡는다.

김영란 석좌교수는 1981년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4년 최초 여성 대법관으로 부임해 6년간 재직했다. 2011년에는 제3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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