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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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예지 발간 100주년을 기념해 ‘문예지 100주년 공동 심포지엄’을 다음 달 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예술가의 집' 3층에서 연다.

문학신문 ‘뉴스페이퍼’ 주관으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문예창작학회, 픽션과논픽션이 1919년에 나온 문예지 ‘창조’ 이래 나온 문예지 역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예창작학회의 이승하(중앙대 교수) 시인이 ‘한국 정치사에 발을 맞춘 한국 문예지의 100년 역사’라는 제목으로 지난 100년 동안의 현대사와 함께한 문예지의 역사를 되짚는다. 최강민(우석대 교수) 문학 평론가는 ‘전후 66년 메이저 문예지의 공과’를 발표해 현대문학, 창작과 비평, 문학과지성(사회), 문학동네를 중심으로 메이저 문예지를 비판적으로 진단한다.

이현정 시인은 ‘한국 문예지의 최근 변모양상과 미학적 구조 연구’라는 주제로 하나의 창조적 작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문예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민우 뉴스페이퍼 대표는 ‘독립문예지 속성과 모델 그리고 변화에 관하여 -2019년 독립문예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공병훈 협성대 교수는 ‘문예지에게 바란다’ 창작자 및 구독자 설문조사‘를 발표한다.

4일 오후 7시에는 ‘등단 제도와 문학의 경계’라는 오픈포럼이 열린다. 김철규, 오빛나리 작가가 등단제도의 검토를 통해 문학의 범주를 구축하며 작가를 승인하는 형식으로의 등단제도가 여전히 유효한지 살펴본다.

8월3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한국문화예술위가 선정한 '문학주간'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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