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업 강조

자신의 정치 소신을 담은 에세이 ‘같이 가시더’를 출간하며 24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권택기 전 국회의원.
"현재의 이슈와 문제, 해결과제에 초점을 맞추어 책으로 묶어냈다. 보수혁신을 위한 시대적 소명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은주 기자

권택기(54. 사진) 전 국회의원이 8월 24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자신의 정치 소신을 담은 에세이 『같이 가시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권 전 의원은 “국회의원과 특임차관으로 활동하며 느꼈던 다양한 정치경험과 행정지식, 학생들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현재의 이슈와 문제, 해결과제에 초점을 맞추어 책으로 묶어냈다”며 “보수혁신을 위한 시대적 소명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한 졸저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정달 안동권씨 대종회 총재, 권영진 대구시장, 권숙동 안동 권씨 화수회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 김용태 국회의원(양천구 을), 이재오 전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안경률 전 국회의원, 이재갑 안동시의원,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회장, 김화동 안동고총동창회수석부회장 등 각계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그동안 써온 글과 대학 강단에서 ‘경제로 세상읽기’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상생과 협업, 공정하고 상생하는 경제, 차별이 적은 사회, 소통하고 참여하는 정치를 강조한 책에는 권 전 의원의 정치 의지가 담겼다.

권 전 의원은 2006년 17대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기획팀장으로 정당 활동을 시작해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특임차관을 지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정치 소신을 담은 에세이 ‘같이 가시더’를 출간하며 24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권은주 기자
권택기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정치 소신을 담은 에세이 ‘같이 가시더’를 출간하며 24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권은주 기자

▷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안동 출신으로 대구교대안동부속초등학교, 경덕중학교, 안동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객원연구원, 제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광진 갑), 국회정무위원회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MB정부 특임차관, (재)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으로는 2009년 2010년 연속 NGO 모니터단 선정 국감 우수위원 선정, 2010년 제2회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2011년 제18대 국회헌정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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