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도 붉고 예뻐야죠”…스타트업 상품 논란
“혓바닥도 붉고 예뻐야죠”…스타트업 상품 논란
  • 김서현 기자
  • 승인 2019.08.23 09:54
  • 수정 2019-08-26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혀를 생기 있는 핑크빛으로 물들여 주는 에스테틱 캔디’가 올라와 논란이다. 플랫폼은 논란이 인 당일 해당 상품의 펀딩을 일시 중단했다. 

22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혀와 입 속을 붉게 물들여주는 미용 용도의 사탕 ‘앳캔디’가 공개됐다. 제작업체 씨톤은 홍보문구에서 “메이크업 수정하는 것처럼 입안도 수정하고 싶을 때 강추용”이라며 “입술에 화장을 하듯 하얗고 지저분한 혓바닥도 립스틱처럼 붉게 컬러링해 미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을 본 누리꾼들은 “이젠 혀 색깔까지 코르셋 조인다”며 비판했다. 트위터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비판 트윗은 23일 현재 11만회 리트윗 됐다. 한 누리꾼은 “혓바닥까지 예뻐야 하다니 곧 있으면 위장 속도 예뻐야 할 기세”라며 황당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르셋'은 주위 시선 때문에 억지로 자신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반대해 거부하는 '탈코르셋' 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와디즈는 22일 오후 10시 해당 상품의 펀딩을 중단했다. 와디즈는 트위터를 통해 “내부 심의팀에서 긴급하게 확인한 결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판단해 해당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와디즈는 이런 황당한 프로젝트를 걸러낼 인력도 없는 것인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