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신임 우정공무원교육원장
김희경 신임 우정공무원교육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공무원교육원장(국장급)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김희경(52) 전 LG CNS L&D 센터 교육·역량개발 상무다. 여성으로서 최초이고, 민간전문가로서는 두번째 임용이다.

인사혁신처와 과기부는 김 전 상무를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제46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교육을 총괄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에 대응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김 신임 원장은 심리학·경영학 전공을 바탕으로 약 29년 간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 실무자, 정보통신기술(IT) 관리자와 교육·역량개발 총괄 임원을 역임한 융합형 인재라고 밝혔다. 또 현장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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