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2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2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양 전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현재 상승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그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 분석을 이른 시일 내에 끝내고 소환조사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도 같이 신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20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출금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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