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종로구청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가회동, 삼청동 일대에서 ‘600년 북촌 한옥길 축제 한옥, 문을 열다’를 개최한다.

북촌 일대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는 실제 생활한옥을 들여다보며 전통공예 및 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개막식은 15일 광복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열린다. 주민 싱어송라이터들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이고 이어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북촌의 역사와 도시재생 등에 대해 들려주는 강연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한옥공예 체험은 북촌 한옥 7개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간 오버투어리즘 문제로 꼭꼭 닫혀 있던 개인한옥이 개방되고 한지공예체험, 기와꽃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등 북촌 전통공방산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문화 체험도 같은 기간 북촌 한옥 2개소와 가회동주민센터 등에서 열린다. 역사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7~80년대 인근 학교가 많았던 계동길 등에서 추억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한여름 수박서리 체험과 합죽선에 붓글씨를 쓰거나 써주는 체험 프로그램, 7080년대 교복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문의 종로구청 재생사업팀 02-2148-2622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