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일 단행될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여성신문
이르면 9일 단행될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6곳 안팎의 부처에 대한 개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여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법무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기용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으로 복귀한다. 후임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과 홍미영 전 구청장이 거론된다.

홍 전 구청장은 마을공동체운동으로 시작해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거쳐 17대 민주당 국회의원(비례)에 당선됐으며, 인천 부평구청장을 연임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용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사퇴의사를 밝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에는 표완수 현 시사인 대표가 거론된다.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현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유은혜 교육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유영민 과학기술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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