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빌트인플러스’가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한샘

한샘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빌트인플러스’가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한샘 빌트인플러스는 거주 중인 생활 공간에서 정리정돈 문제 해결을 위해 수납공간 솔루션을 제시한다.

빌트인플러스는 별도 공사 없이 치수에 맞춰 짜여진 모듈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자재 사용은 물론 효율적인 수납공간으로 구성됐다.

주 구매층은 살림이 적은 신혼부부 가정보다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정이다. 이사를 가기 힘든 상황에서 간단한 인테리어로 집안 공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통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빌트인플러스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7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고객 수는 5000명을 넘어 최근 3개월 간 5배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성장률은 월 평균 70%대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최근 미니멀라이프 등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속 수납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빌트인플러스가 해결해 주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빌트인플러스는 한샘만의 홈인테리어 노하우가 집약된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샘의 기존 사업들과 연계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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