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11월17일
대학로 JTN아트홀

ⓒ디오리지널컴퍼니 제공
ⓒ디오리지널컴퍼니 제공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 버전 캐스팅이 공개됐다.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 버전은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비극적인 삶의 대비를 극적이고 비장한 음악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2016년 초연, 2017~2018년 재연에 이어 1년 6개월 여 만에 돌아왔다.

에드거 앨런 포 역에는 ‘에드거 앨런 포’, ‘나폴레옹’, ‘메피스토’ 등에 출연했던 김수용과 ‘광화문연가’, 고래고래’, ‘마마돈크라이’ 등에 출연했던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허규, ‘모차르트 오페라 락’, ‘오! 캐롤’, ‘빈센트 반 고흐’, ‘고래고래’ 등에 출연했던 박한근이 캐스팅됐다.

포를 파멸로 이끄는 냉혈하고 인간 내면의 깊은 악의 심연을 연기하는 그리스월드 역할은 남녀가 함께 맡는 ‘젠더프리’ 캐스팅을 했다.

‘지킬앤하이드’, 헤드윅’, ‘서편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한 이영미와 ‘프랑켄슈타인’, ‘에드거 앨런 포’, ‘사의 찬미’ 등에서 연기를 펼친 안유진이 맡는다. ‘프리실라’, ‘셜록홈즈2’, ‘파리넬리’ 등에 출연한 이주광, ‘더 데빌’, ‘신과 함께’, ‘마마 돈 크라이’, ‘랭보’ 등에 출연했던 박영수가 나선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생애 속에 투영되는 세 여성 캐릭터 중 두 여성 캐릭터인 엘마이라와 버지니아다. 1인 2역을 맡은 배우는 ‘시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드거 앨런 포’, ‘오! 캐롤’ 등에 출연했던 오진영과 ‘궁’, ‘지킬 앤 하이드’, ‘사의 찬미’, ‘킹키부츠’ 등에 출연했던 신의정이 출연한다.

멀티(남) 역에 ‘에쿠우스’에 출연했던 임동현, ‘메피스토’에 출연했던 신혁수, ‘모차르트!’, ‘월남 스키부츠’에 출연했던 이수안, ‘킹키부츠’,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메피스토’에 출연했던 정지은이 연기한다.

연출은 ‘렌트’, ‘아이다’, ‘라디오스타’, ‘싱잉인더레인’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이 맡았다.

티켓은 2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하나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뮤지컬은 8월27일부터 11월16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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