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 ⓒ더블유아이피
배우 김민정. ⓒ더블유아이피

배우 김민정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인 5대 페미니스타에 위촉됐다.

29년차 배우인 김민정은 ‘음란서생’, ‘작전’, ‘발레 교습소’, ‘밤의 여왕’ 등 40여개가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 ‘쿠도 히나’를 연기했다.

김민정은 “여성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리고,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8월 1일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미니스타 위촉식을 갖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를 보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토크’에 참여한다. 경쟁부문인 아시아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도 맡았다.

1997년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여성 영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화제다. 올해 슬로건은 ‘20+1, 벽을 깨는 얼굴들’이다.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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