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김아중은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홍보영상에 출연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이 현물에서 이용권(바우처) 지원 방식으로 변경됐다. 대상 청소년들이 조기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김아중은 최근 홍보 영상과 포스터 촬영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 배우가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는 뉴스를 접한 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함께 방법을 고민하다 정부에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침 본 사업을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여성가족부와 김아중이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중은 올해 5월 한부모 가족 이야기를 다뤘던 EBS ‘다큐 시선’ 방송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김아중은 2009년 아동복지 기관 ‘한국펄벅재단’에 1억 원 상당의 의류 기증, 2015년에는 한부모 가정의 엄마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계를, 2018년에는 의류 1000벌을 선물하는 등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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