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재협상도 불발…민주당 '19·22일 본회의' 제안 거부
여야 3당 원내대표 재협상도 불발…민주당 '19·22일 본회의' 제안 거부
  • 진혜민 기자
  • 승인 2019.07.22 14:01
  • 수정 2019-07-2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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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본회의 관련 원포인트 합의문을 발표하고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본회의 관련 원포인트 합의문을 발표하고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등 본회의 처리 합의를 위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오후 협상이 모두 불발됐다.

이에 따라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을 놓고 협상했으나 절충점 마련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되지 못했다”며 “있다가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특별히 진전된 건 없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는 국정조사 요구안 수용을 전제로 해서 나머지 모든 법안 등을 처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며 “그것이 안 된다면 다음 주에 투 포인트 국회를 열어 하루는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하루는 해임안 표결과 기타 법안 통과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그간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원천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반면 한국당과 미래당은 이틀 본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 처리를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

오후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논의를 재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과 22일 본회의를 열어 현안 처리를 하자는 문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 회동 후 이인영 원내대표는 “(협상이) 잘 안됐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이 표결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반대했다”며 “실질적으로 오늘 본회의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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