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실사판 예술로…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 전시회 열려
그림책이 실사판 예술로…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 전시회 열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7.18 18:44
  • 수정 2019-07-1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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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러스트 작가 20여명 작품 한 자리에
프로젝션 맵핑·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등 감상 가능
'ART in the BOOK : 감성을 깨우는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 포스터 이미지.ⓒ비에이컴퍼니

스페이스 브랜딩 전문 회사 비에이컴퍼니는 호반건설 산하 태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ART in the BOOK : 감성을 깨우는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라는 전시회에서 협력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광명 일직동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20여 명의 작품을 바탕으로 동화책 속 원화 작품과 오브제, 설치, 애니메이션 등 300여 점 작품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작품 속 영감의 소재와 매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3차원의 새로운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비에이컴퍼니 측은 “그래픽, 대형설치작품, 영상, 음악, 빛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공간을 여행하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라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인 ’신데렐라‘, ’라푼젤‘, ’인어공주‘ 등 고전은 물론, 최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총 20여 개 섹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이탈리아의 여성작가 프란체스카 델로르토(Francesca Dell'Orto)의 신작 ‘신데렐라’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등 여러 여성 작가의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이 공개된다. 

이밖에도 작가 데이하터(Dabbie Harter)의 곰돌이 시리즈 주인공을 대형 실물 크기로 구현한 ‘곰돌이의 생일 ZONE’, 멕시코 대표 일러스트레이션 대가 가브리엘 파체코(Gabriel Pacheco)의‘미녀와 야수 ZON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대표하는 삽화가 존 테니얼(John Tenniel)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옵티컬 아트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이현영 비에이컴퍼니 대표는 “일러스트 작가의 섬세하고 미묘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전시를 연출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중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고전 동화 속 여주인공이 내면의 힘으로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통해 여성의 모습을 주체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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