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8일 파리바게뜨 강남중앙점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가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순태 회장, SPC그룹 대외협력실 김범호 부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인미 서울지역본부장.ⓒSPC그룹

SPC그룹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SPC그룹은 2017년부터 매 방학시즌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변의 시선 의식 없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만원),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원) 등 4000만원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1천여 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원된 해피포인트는 누적 약 2.5억 원에 달한다.

또한 연중 내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싣고 찾아가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프로그램을 방학기간에 맞춰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인근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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