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젊고 부지런하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며 “올 한해 돌봄 체계를 만들어 여성친화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7월 25일까지 창업인들을 위한 임대 주택 용답동 ‘도전숙’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및 사무실을 지원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모집을 진행해 총 30명을 모집했다. 지원조건은 거주지나 사업장이 성동구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기준에 부합하는 1인 창업가 또는 사회적 경제종사자여야 한다. 

경영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 2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희망사회적 협동조합은 2014년에 설립돼 주로 서울시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1인 창업 특성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 홍보, 회계 등 경영지원 분야이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창업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향성을 재검토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창업인과 1:1 심층 분석을 통해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 대안을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경영 솔루션을 도출하여 각 개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전숙이 사업장소만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성공하는 1인 창업인의 모델을 제시하는 1인 창업인 양성 인큐베이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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