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등 약 600명 참여
미국·독일·호주 등 동시 진행

조남선(왼쪽)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과 이강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사장이 헌혈에 참여한 이들을 돌아보며 격려하고 있다.ⓒ위러브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제192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헌혈 행사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만들자는 비전인 ‘Save the World(세이브더월드)’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스페인·독일·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여 개국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러브유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지속 가능한 생명나눔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혈액을 기부하는 헌혈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자,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전 세계로 자발적 무상헌혈이 확대돼 안전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유엔 DGC(전 DPI 공보국) 협력 단체(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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