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4일 나주 본사에서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은 4일 나주 본사에서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중앙대 기후경제학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력경제포럼은 지난 2015년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전 및 산·학·연 전문가 31명이 분기별 정기 세미나를 여는 방식이다.

이날 포럼은 전력산업분야 현안발표 및 토의로 진행됐다.

강희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요인 및 영향력 분석시 석탄발전, 경유차량 등의 요인 외 미세먼지의 확산효과에 의한 타지역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발전과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전력계통 유연성”이라며 “유연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장 및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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