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전 프로야구 선수 엄태용 징역 4년6월 불복 상고
'미성년자 성폭행' 전 프로야구 선수 엄태용 징역 4년6월 불복 상고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6.28 16:05
  • 수정 2019-06-2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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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중 포착된 엄태용 포수 ⓒ뉴시스·여성신문
2013년 7월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중 포착된 엄태용 포수 ⓒ뉴시스·여성신문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소녀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엄태용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엄태용은 최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엄태용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보다 형량이 많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의도적으로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는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며 “성적 해소를 위해 사리 분별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계획적으로 수면제를 먹이고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엄태용은 2018년 6월 3일 오전 2시께 충남 서산 자신의 집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게 된 지적장애 3급 10대 소녀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화에서는 지난해 6월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엄태용에게 참가활동 정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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