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아동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19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아동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19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19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 아동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이어봄으로써 지역 현실에 맞는 아동학대예방교육, 아동보호정책,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협력체계 등 개선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정하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아동권리 이해와 아동학대예방’을 발제하고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의 권리실현과 학대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협력체계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이경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김원식 대구아동복지협회 회장, 우혜정 변호사, 김지은 대구해바라기아동센터 부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아동학대는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정부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 및 학대로 인한 아동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학대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대구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18년 대구여성정책포럼의 명칭을 ‘잇다’로 짓고 운영하고 있다. 대구여성정책포럼은 여성·가족 분야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연2회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여성분야 이슈를 주제로 하반기 대구여성정책포럼이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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