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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문화봉사단 제 884회 공연인 ‘도깨비 스톰’이 지난달 21일 은평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타악 비언어 퍼포먼스인 ‘도깨비 스톰’은 일상에 찌든 회사원 이대리와 박과장이 이상한 빛에 이끌려 다섯 도깨비를 만나게 되고 이들과 한바탕 크고 작은 소동을 벌인 후 인간 본연의 억눌려 있던 본성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공연은 2003년 KT후원으로 이루어진 세 번째 공연으로서 제 23회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은평구에서 주최한 ‘2003 은평 장애우 어울한마당’ 중 한 프로그램이었다. 11시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사랑의 문화봉사단 주최, 문화복지협의회 주관, KT 협찬으로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이 참여하여 같이 호흡하고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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