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을 가꾸는 어린이들 ⓒ뉴시스.여성신문
옥상텃밭을 가꾸는 어린이들 ⓒ뉴시스.여성신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9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발굴한다.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되 차츰 민간으로 영역을 넓혀 구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25% 감축을 목표로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관리 △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 추진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취약계층 미세먼지 건강보호 대책 △미세먼지 줄이기 주민 참여 실천운동 전개 등 여섯 가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종합계획 로드맵을 시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도로 물청소는 21,100km, 분진흡입청소는 38,800km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옥상 3개소와 자투리 공간 등 11개소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텃밭 7개소를 조성했으며 상자텃밭 1,024개를 보급했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1,000건 이상 실시했고 어린이집, 소공연장 등 5개소를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총 139개소에 535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으며 미세먼지 예방 건강특강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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