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작가 노희경, 방송인 김제동이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모금에 참여했다.

국제구호단체 (사)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스님‧이하 JTS)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진행하는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이다.

이들은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 소식을 듣고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보내기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성금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 노희경, 김제동이 낸 성금은 JTS가 계획하는 1만 톤 중 4.5%인 450톤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 9일까지 옥수수 5000톤을 구입할 수 있는 액수가 모금됐다.

JTS는 “북한은 지금 춘궁기 보릿고개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감자를 수확하는 7월까지 옥수수 1만 톤은 북한 아이들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40%인 1천만명이 식량 부족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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