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제히 이희호 선생 애도…여성운동가의 삶 기려
여야 일제히 이희호 선생 애도…여성운동가의 삶 기려
  • 진주원 기자
  • 승인 2019.06.11 10:21
  • 수정 2019-06-12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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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타계 정치권 반응
평등하고 동지애적인 관계로 더욱 더 다정했던 생전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희호 여사 부부.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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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97)의 10일 타계 소식에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를 표하면서 여성운동에 헌신한 삶을 살았던 고인을 기렸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1일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 평화운동가였던 이희호 여사는 새 시대의 희망을 밝히는 거인이었다”라며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에서 여성 문제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면서 “여성지도자로서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서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의 등불을 밝혔던 이희호 여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퍼스트레이디였다”고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현대사였다”라며 “독재정권의 서슬 퍼런 탄압도, 죽음을 넘나드는 고난도,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두 분의 굳은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고 추모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왔다”며 “대한민국 제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가족법 개정운동, 혼인신고 의무화 등 사회 운동에도 헌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라는 거목을 키우고 꽃피워낸 건 역사였지만, 국제적 구명 운동과 석방 운동 등 김 전 대통령을 지켜낸 건 여사였다”라며 “대한민국 민주화 역경의 산증인이자 영부인으로서 김 전 대통령 못지않게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고 애도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우리 모두는 여사님이 걸었던 여성, 민주주의, 인권, 사랑의 길을 따라 전진하겠다”라며 “이희호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로만 기억될 수 없는 값진 삶을 살아오셨다”면서 “대표적 여성운동가이며 여성문제연구회 회장으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성평등, 민주주의, 평화로 상징되는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중당도 “한국 여성운동 1세대로 평생 여성인권 신장에 힘쓰셨던 여성운동의 선구자. 여성문제연구원 창립을 주도하여 남녀차별 법조항 철폐에 뛰어들어 결국 호주제 폐지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10일 별세한 이희호 이사장의 장례는 오는 14일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이고,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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