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과 재즈로 성평등 이야기해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울과 재즈가 흐르는 젠더문화포럼’이 14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2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주성평등협의회와 공동으로 여는 첫 행사다. 성평등협의회는 도내 행정, 교육, 경찰, 언론 등 공공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평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됐다.

오프닝 ‘제주, 성평등을 말하다’에 이어 여성학자 오한숙희가 ‘아시나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30분간 강연한다. 가수 BMK와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등이 함께 하는 성평등 문화콘서트가 60분 동안 열린다.

콘서트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성평등협의회가 주관하는 첫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